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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6 17:00
근로자의 만족도와 기업의 생산성,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45  
고용부, 「일·가정 양립이 기업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제 16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 개최-
자동차 수리공구를 제작하는 한 중소업체의 대표는 그간 외국인과 용역·일용직을 채용하여 일을 맡겼지만 생산성이 오르지 않자 고심 끝에 이들 자리에 경력단절여성을 시간선택제로 채용하였다.
 
그 결과, 시간당 생산성이 68% 증가하고 고용도 창출(20여명)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민수홍 ㈜프론텍 대표는 위와 같은 공로로 제16회 남녀고용평등 유공자(철탑산업훈장)로 선정되었다.
 
민수홍 대표를 비롯하여 남녀고용평등 유공자(12명) 및 우수기업(24개소)은 「제16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5.25(수), 코엑스)에서 포상을 받게 된다.

이번 남녀고용평등 유공자와 우수기업은 특히 (전환형)시간선택제, 남성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핵심정책을 적극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사의 생산성을 제고하는 등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윈윈(win-win)하는 모범사례로서 중점 발굴·선정되었다.

금번 기념식은 「일·가정 양립이 기업 경쟁력이다!」를 테마로 하여 시상식 이후 개최된 일·가정 양립 학술 컨퍼런스에서는 맥킨지의 기업 생존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다룬 주제발표와 함께 실제 일·가정 양립제도를 도입·실행하여 기업 성과를 향상시킨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 4개소(프론텍, 롯데그룹, 대웅제약, 에어코리아)를 중점적으로 사례연구를 실시한 결과,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가 효과적으로 안착되기 위한 공통적인 핵심성공요인으로 CEO의 굳건한 의지와 믿음, 일방적 추진이 아닌 구성원들의 참여, 근로자와 기업의 win-win 전략 등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수상한 유공자·기업은 일·가정 양립제도의 현장 정착을 어렵게 하는 이른바 ‘사내 눈치법’에도 불구하고 일·가정 양립 직장 문화로 기업을 혁신하고 생산성 향상까지 이룬 모범 사례”라며,  “이런 사례와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확산시켜, 일하는 엄마, 육아하는 아빠가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문  의:  여성고용정책과 오지영 (044-202-7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