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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3 10:07
“폴리텍으로 U턴 고학력자 절반은 인문계열 전공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77  
▪ 안성캠퍼스 주얼리디자인과에 입학한 황보준혁(26) 학생은 가톨릭대학에서 국제통상학과 문화콘텐츠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1년 동안 대기업, 중견기업 등 64곳의 해외영업 부서에 지원했으나 실패. 취업문이 좁은 문과생의 한계를 탈피하고자 폴리텍대학을 지원했다.

▪ 울산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에 입학한 유동현(26)학생은 동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취업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수많은 기업에 면접을 봤지만 낙방, 기술직으로 진로를 바꾸고 전문 실무기술을 익히고자 폴리텍대학을 선택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우영)에 전문대나 4년제 대학을 중퇴, 졸업한 고학력자는 2년학위과정에 14%, 1년과정에 48%, 6개월 미만과정에서는 56%로 조사됐다. 이들 고학력자 5,669명 중 2,713명(48%)은 인문계열 전공자로 절반에 육박한다.

  인문계 고교 출신 입학생 비중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5년 2년학위과정 전체 입학생 9,323명 중 절반 이상인 5,322명으로 57%에 이른다. 인문계고 출신 입학생은 2012년부터 50%를 넘기 시작하여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붙임참조)

 인문계고 3학년 재학생이 고교 수업 대신 폴리텍대학에서 1년 직업훈련을 받는 과정(위탁훈련)에도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2년 288명(4.6%)에서 올해 1,042명(16.5%)으로 배 이상 늘었다.

  고교생과정 중 진주캠퍼스는 「항공기기체조립 맞춤취업과정」을 운영하여 4:1의 모집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항공(주), 삼흥정공, 대화항공 3곳 기업과 취업협약을 체결하여 1년 훈련을 마치는 내년 2월, 29명 학생 전원이 신입사원이 된다.

기술교육에 입문한 인문계열 전공자들을 위해 기초학력테스트를 통한 수준·전공별 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NCS에 기반을 둔 실습교과 운영 및 공학기초에 대한 수준별 수업은 어렵지 않도록 입문을 유도한다. 또 교수 1인당 10명 내외의 학생을 책임지는 소그룹지도제를 통해 지속적인 수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대학 재학생의 참여가 불가했던 6개월미만 단기 기능사과정도 개선하여 졸업예정자도 무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8월부터 실시하는 기능사 단기과정은 6개 캠퍼스에서 출판, 내선공사, 컴퓨터응용기계 등 12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우영 이사장은“6개월 미만 단기과정 지원 대상자 확대를 통해 인문계열 청년 취업률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공인된 취업률로 양질의 취업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과정인 2년제 산업학사 학위과정, 1년 기능사과정 외에도 6개월미만 단기과정, 경력단절여성·베이비부머 교육과정이 진행중이다.  하반기 20개 캠퍼스에서 시작될 70개 교육과정의 모집일정과 교육내용은 홈페이지(www.kopo.ac.kr)에서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