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고용에 대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과 직접 소통하는 ‘청년희망 커피트럭 투어’ 행사가 7월 여름방학을 맞아 특성화고등학교를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작년부터 전국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는 대면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연간 기획한 “청년희망 커피트럭 투어”와 관련된 행사로서,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사회에 진출하는 특성화고등학교 고3 학생들의 취업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현재 정부에서 실시 중인 각종 청년지원프로그램, 많은 청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해외취업, 하반기에 한 템포 빠르게 사회 진입을 시도하는 3학년 학생들의 기초고용질서까지 커피를 함께하며 부담 없이, 알기 쉽게 정보를 전달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청년 취업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 듣기 위해 시작된 ‘청년희망 커피트럭 투어’는 작년 4월 18일 충남대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올 상반기에는 (인천)인하대,(서울)광운대.세종대.명지대,(부산) 동의대.신라대, (경북)안동대, (경기)경기대.아주대, (전라)호남대. 우석대.군산대, (충청)남서울대학교 등 14개 대학에서 청년들과 소통했다.
‘청년희망 커피트럭’은 ‘커피’를 매개로 하여 청년정책을 친근하게 소개하고 해당 학교 및 지역고용센터와 협력하여 이동고용센터, 찾아가는 정책설명회, 해외취업 및 금융상담 등을 진행하며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이동고용센터’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취업성공패키지 상담과 함께 직업심리검사가 실시되며 올해부터는 금융감독원과 손잡고 금융상담도 실시하는 등 청년들이 정책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함께 커피트럭에서는 ‘워크넷’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확인 후 음료를 증정하며, 청년고용정책 전용 컵홀더와 함께 음료 메뉴명을 청년고용정책 으로 활용하는 등 청년에게 익숙한 이벤트로 소통한다.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청년희망 커피트럭 투어’를 통해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열망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정책 인지도가 높아지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하반기에는 권역별로 ‘토크콘서트’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시 경쟁과 마주한 친구들보다 한발 빠르게 사회에 진출 하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이 소중한 첫 일자리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일경험 보호 가이드라인」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며, 정부도 기초고용질서 확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