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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7 13:30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로 훈련비 지원받은 중소기업 ․ 비정규직 근로자 대폭 늘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13  
- 직업훈련 참여 중소기업 근로자 11%, 비정규직 41.4% 증가
2015년도 고용노동부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직업 훈련비를 지원받은 비정규직 근로자와 중소기업 근로자가 전년(14년도) 대비 각각 41.4%,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는 재직 근로자 직업훈련 바우처 제도로, 중소기업, 비정규직, 중장년 근로자 등의 직업 훈련비를 최대 100%까지 연간 200만원 한도(5년간 300만원)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 비정규직 근로자는 훈련비의 100%, 정규직 근로자(중소기업, 대기업 45세 이상 근로자․육아휴직자) 훈련비 80% 지원(단, 외국어 과정은 50%, 음식 서비스 직종은 60% 지원)
 
’15년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지원받은 근로자 22만 명(’14년 20만명)을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 근로자는 전년(14년) 120천명에서 134천명으로 11.1%(13,463명)가 늘었으며,비정규직 근로자는 54천명에서 76천명으로 41.4%(22,485명)가 증가했다. 특히 기간제 근로자는 전년(14년) 대비 14천명 이상이 증가하여 근로자 유형별 가장 많은 인원이 증가하였다.
 
또한 단시간 근로자(83%↑), 파견 근로자(59%↑) 일용 근로자(128%↑)는 전년 대비 훈련 참여 인원이 모두 50% 이상 증가하는 등 훈련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해 7월부터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의 지원 연령 기준을 낮추고(50세 이상 → 45세 이상), 육아휴직자를 지원 대상에 포함함에 따라 지난 6개월(15.7월∼12월)간 45세∼49세의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 956명과 육아휴직자 53명도 새로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하는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직무능력향상 등 생산성 향상에 대한 근로자들의 인식이 제고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해 근로자 내일배움카드제에 참여한 2,200명 대상 훈련 참여 목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 수행하는 직무능력 향상과 기술습득을 위하여’ 라는 응답이 39.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 순위로는 ‘자기계발을 위해(19.9%)’, ‘자격증 취득을 위해(17.6%)’, ‘좋은 직장 및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해(11.0%)’, ‘창업을 위해(8.1%)’ 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근로자 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에 대한 만족도도 2014년에는 5점 만점에 4.28점이었으나, 2015년에는 4.43점으로 높아졌다.
 
특히 ‘지식․기술 정보 습득(4.11)’과 ‘직무능력 향상 기여(4.06)’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으며, ‘향후 훈련 참여의향’도 5점 만점에 4.29점을 받아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용노동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지난 해 직업훈련에 참여한 근로자가 많이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일이나 아직 비정규직 근로자나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이나 훈련 환경이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근로자들의 생산성 및 근로 조건의 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련 참여가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근로자 내일배움카드 훈련 과정을 확대하는 등 근로자들의 훈련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하여 직업 훈련비를 지원받기 원하는 근로자는 가까운 고용센터 또는 HRD-Net(www.hrd.go.kr)에서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고 고용부에서 인정한 훈련과정을 선택하여 훈련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