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지자체-송출국이 만들어가는 지역산업 연계형 고용허가제 논의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과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는 26일부터 2일간 울산지역 외국인근로자 체류지원 서비스 강화 등 미래지향적 글로벌 어젠더 발굴 및‘창조 도시 울산의 국제브랜드화’를 지원하기 위해 『EPS-Conference in Ul-san』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용허가제 13개 송출국가 대사 및 외교관들을 초청하여 고용허가제 컨퍼런스 개최 및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등 울산지역 대표 산업클러스터 시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15개 고용허가제 송출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과 외국인근로자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울산광역시에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현재 1,600여 사업장에서 5,0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송출국가 그리고 울산광역시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외국인근로자 고용체류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울산광역시 김기현 시장은 “앞으로 공단 및 송출국가 주한 대사관과 협력하여 울산지역에 특화된 외국인근로자 체류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캄쑤와이 께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 주한 라오스 대사는“라오스는 신규 송출국가로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근로자 송출의 노하우를 배워가겠다”며“고용허가제를 통해서 라오스와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제도와 협업이 지역사회의 특징과 수요에 부합할 때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이다”며 “정부 3.0시대, ‘지역산업 연계형 고용허가제’를 위한 공단-지자체-송출국가의 3자 협업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한국산업인력공단 외국인력총괄팀 팀장 정응기, 차장 차승우 052-714-8543, 052-714-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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