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국민연금공단 ‘장년층 생애경력개발 지원’ 업무 협약 체결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장년층의 지속적인 생애경력개발과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큰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 광)이 장년층의 재취업과 노후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8월 4일 장년층 생애경력개발 및 노후설계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베이비부머 등 장년층의 성공적인 제2인생 설계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하거나 제공하고 있는 고용과 복지 관련 서비스와 자원을 적극 공유하고 연계할 방침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고용정보원은 국민연금공단에 직업선호도검사 S형*과 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노후설계서비스 제공할 때 직업선호도검사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한 고용정보원은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설계서비스 담당 직원들에게 직업선호도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과 상담 기법도 알려줄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고용정보원이 제공한 직업선호도검사를 장년층 노후설계 교육 때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은퇴를 앞둔 장년층을 위한 노후설계서비스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길상 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각각 고용과 복지 분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이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일을 통한 복지’의 실현을 위해 두 기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