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희망맵’조회 가능 기관수 2배 이상 확대 -
관할 기관별로 흩어진 정보와 서비스, 고객이 입맛에 맞게 손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물음에서 출발했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정보공유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 3.0의 철학이기도 하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산재근로자가 거주지 인근에 있는 각종 재활․복지 서비스기관의 연락처, 위치 정보 등을 온라인 상에서 손쉽게 검색·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희망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희망맵’을 통해 산재근로자는 개별 특성에 따라 재활인증 의료기관, 재활스포츠 기관, 심리상담 기관, 직업훈련 기관 등 의료․사회심리․직업재활 서비스 기관을 행정구역 또는 관할지사별로 손쉽게 조회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 일반 사회복지기관의 정보도 검색할 수 있어 산재근로자뿐 아니라 일반국민에게도 유용하다.
올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조회 가능 기관수를 두 배 이상(6천개소→1만2천개소) 늘리고, 활용 우수사례 공모,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도 안내 등으로 이용률이 대폭 증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10월부터는 화면크기를 확대하고 지도 검색 기능을 개선하는 등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해 자료관리 기능 추가와 서비스 이용 의견 게재 등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이재갑 이사장은 “이번 ‘희망맵’의 기능 개선으로 정부 3.0 시대에 고객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