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근 근로 많은 기계․소프트웨어 분야 일과 삶의 균형으로 일家양득하세요
- 18일(목), 고용부・기계산업진흥회・소프트웨어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 -
고용노동부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12월 18일(목) 오전 10시 기계회관(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에서「일家양득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일家양득 캠페인을 산업 현장으로 확산시켜 사업주·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기계·소프트웨어산업의 경우 장시간 근로가 만연해있어 일家양득형 근로문화로의 개선이 시급하며,- 근로자들이 일터와 가정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방안들이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일家양득에 한 걸음 다가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일家양득 캠페인이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일과 삶의 균형이 기계·소프트웨어산업은 물론 산업계 전반에 자리잡게 되면 업무집중도와 효율성이 높아져 생산성이 증대되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해지는 근로 환경과 문화가 구축되어 여성고용이 늘어나며 남성의 육아 참여가 활발해져 워킹맘의 육아부담도 줄어든다.
또한 업무 피로로 인한 산업재해 발생이 감소하고 근로자들의 능력개발 시간이 늘어나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협약은 최근 ‘근로시간 단축 법안’을 두고 첨예한 논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체결된 것으로,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일과 가정, 일과 삶 간의 균형을 추구하는 근로문화의 정착은 근로자는 물론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재흥 고용노동부 실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려면 장시간 근로 관행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일家양득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전파하고 공유하며 일과 삶의 균형이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전일제· 남성 위주의 근로 관행과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