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간 퇴직공제에 가입된 건설근로자에 대한 종합분석 -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퇴직공제 사업의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2014 퇴직공제 통계연보’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발간되는 통계연보는 1997년부터 지난해인 2014년까지 총 17년간의 퇴직공제 가입근로자에 대한 전수조사결과를 직종별, 지역별, 연령별 및 내외국인별 분석자료 등으로 상세하게 적시돼 있다.
이번 통계연보에 따르면 ′14년 말까지 퇴직공제에 가입된 건설현장에서 한 번이라도 일한 적이 있는 건설근로자는 약 460만명이며, 그 중 32만명은 건설업을 퇴직하였고, 429만명이 퇴직공제에 가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4년 한 해에 퇴직공제에 가입된 건설현장에서 한 번이라도 일한 적이 있는 건설근로자는 142만이며, 신규로 가입된 사람은 346천명으로 전년 대비 10%감소하였다.
′14년도 한 해 동안 퇴직공제에 가입된 건설근로자의 연령별 분포 비율은 50대 33.9%, 40대 27.4%, 60대 14.5%, 30대 12.8% 순으로 나타났으며, 60대 건설근로자를 제외하고 그 외 연령대는 모두 소폭 감소하였으며, 20대 건설근로자는 작년과 비슷한 9.7%로 나타났다.
직종별 분포를 보면, ′14년 한 해 동안 퇴직공제 가입된 건설근로자는 보통인부 25.9%, 형틀목공 8.1%, 철근공 5.2%, 배관공 6.9%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년도 보통인부 피공제자는 전년 대비 6.4% 감소하였으며, 형틀목공 및 목공은 전년 대비 각각 0.2%, 2.5%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년 말까지 퇴직공제에 가입된 적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312,596명으로 전체 피공제자의 7.3%이며 연도별 현황은 ′10년 5.7%, ′11년 6.1%, ′12년 6.5%, ′13년 6.7%, ′14년 7.9%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연령별 현황은 50대 31.8%, 40대 29.1%, 30대 16.1%, 60대 15.4%, 20대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14년 신규 외국인 근로자의 연령비율은 20대가 15.1%로 전년 대비 3.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제회는 퇴직공제 통계연보를 「정부 3.0」가치 구현을 위해 10월 26일 이후 공제회 홈페이지(www.cwma.or.kr)에 게시하여 일반 국민들도 자유롭게 내려받기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진규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되는 통계연보가 건설근로자의 고용형태 등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고용·복지 등 정책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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