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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6 16:31
폴리텍, 대졸자 고급과정 무료로 운영한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53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우영, 이하 폴리텍)이 2016학년도 기능사과정 신입생 5,960명을 2월 중순까지 모집한다. 기능사과정은 전국 33개 캠퍼스에서 185개 학과가 운영되며 다양한 수요자의 필요에 따라 3개월부터 6개월의 단기과정 및 1년 과정이 주·야간으로 구성됐다.

  기능사과정은 학력에 관계없이 만 1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는 무료 기술교육 과정으로 교통비(월 5만원)을 포함해 월 25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원거리 통학생들을 위해 기숙사비와 식비도 전액 지원하며, 성적우수자와 취약계층에게는 장학금 및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폴리텍의 기능사과정(1년 과정)에 입학하는 고학력자 비율은 2008년 이후 40%를 상회하고 있고, 올해는 46%다. 지난 2013년 설문조사 결과 고학력자들 대부분은 대학을 졸업했거나 재학 중임에도 현실을 쫓아 폴리텍에 재입학했다고 말했다.
 
2014년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대졸자의 평균 취업률은 58.6%로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폴리텍 기능사과정을 수료한 고학력자들의 취업률은 82.5%로 대졸자 평균 취업률보다 28.9%p 높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서 대학은 정부3.0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고학력자 수준에 맞는 직종으로 구성된‘대학졸업(예정)자 고급과정’을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은 1년 과정으로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대상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설되며, 정원의 절반 이상을 인문계열 전공자로 우선선발 한다.

 대졸(예정)자 고급과정을 운영하는 캠퍼스는 서울정수, 인천, 바이오캠퍼스 등 7개 캠퍼스다. 고학력자 수준에 맞는 생명정보시스템, 정보보안, 데이터융합S/W과 등 11개 학과가 운영된다.

 특히, 폴리텍은 2016년 ICT, BT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분당 서현역에 (가칭)융합기술캠퍼스를 개설한다. 이 캠퍼스는 4년제 대졸(예정)자를 위한 특화 캠퍼스이며 생명의료시스템, 임베디드시스템, 데이터융합S/W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한다. 융합기술캠퍼스는 내년 1월 모집을 시작한다.

 한편, 기능사과정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폴리텍대학 입시안내 홈페이지(http://ipsi.kopo.ac.kr)서 확인할 수 있다.